[조은글 5719호 - 역경을 이겨낸 희망]
[조은글 5719호 - 역경을 이겨낸 희망]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하는 '산 마오'는 17살 때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캄보디아 전역에 매설된 수백만개 지뢰 가운데 하나가 그의 다리를 삼켜버린 것 입니다.다리를 잃은 후 그는 생계를 이어가던 농장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좌절보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매년 열리는 '앙코르 와트 국제 장애인 마라톤'에 참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다리는 잃었어도 가슴속에 남은 희망을 붙들고 의족을 착용한 다리로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냈습니다.그 결과, '산 마오'는 하얀 이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으며 시상식 단상의 제일 높은 곳에 섰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과소평가 받고 멸시 당했던 이들에게 그리고 장애를 갖고 좌절하고 있는 장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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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5.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