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토의 시'로 유명한 시인 '구상'과'소'를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은 오랫동안 우정을 나누는 친구였다고 합니다. 어느 날 구상이 폐결핵으로 폐 절단 수술을 받았는데몸의 병은 병원에서 의사가 고쳐 주었으나, 약해진 마음은 사람 만나는 것으로 치료해야겠기에 구상은 절친한 친구인 이중섭이 찾아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주기를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평소 이중섭보다 교류가 적었던 지인들도 병문안을 왔는데, 유독 이중섭만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구상은 기다리다 못해 섭섭한 마음마저 들다가 나중에는이 친구에게 무슨 사고라도 생긴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지경이었습니다. 다 죽어가는 상태에서 섭섭한 마음이 오히려 멀쩡한 친구에 대한 걱정으로 전환되는 순간둘도 없는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게 됐지..
[조은글 5721호 - 성공한 사람들의 꿈] 꿈이 살아 있을수록 우리는 더욱 더 강해집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자신에게 끌고 오고,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끌려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꿈을 쫓는 수준의 차이에서 나오게 됩니다. 만약 어떤 두 사람이 만났는데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이 생겼다고 가정해보면, 의지가 강한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까지 영향을 주어 자신의 선택에 따르도록 만듭니다. 꿈이 살아 있을수록 우리는 더욱더 강해질 수 있고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하늘에서도 돕게 됩니다. 인생에서 비전과 꿈을 쫓는 일보다 더 만족스러운 일은 없으며, 거꾸로 자신의 꿈을 꿈을 저버리는 경우보다 더 실망스러운 일 또한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조은글 5720호 -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규 교육은 18개월 간 학교에 다닌 것이 전부,오하이오강의 나룻배 사공에서 잡화점 및 우체국 직원, 측량 기사 등 열 번도 넘게 직업이 바뀌었고하는 일마다 실패해서 주위에서는 '별 볼 일 없는 사람' 으로 여겨졌던 인물입니다. 이후 법률 사무소에 취직하며 법률 공부를 했는데 여러번 낙방 끝에 겨우 변호사가 되었고마르고 볼품없는 얼굴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세 번 낙선,상원의원 선거에도 낙선 등 실패의 고배를 마시다 겨우 당선되었습니다. 숱한 도전에 실패했지만 결국 이겨낸 그는 바로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히는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링컨은 유전적으로 우울증을 가지고 태어났으며9살 때 어머니의 죽음과 연속된 불운과 고난으로 인해서 더 심한 ..
[조은글 5719호 - 역경을 이겨낸 희망]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하는 '산 마오'는 17살 때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캄보디아 전역에 매설된 수백만개 지뢰 가운데 하나가 그의 다리를 삼켜버린 것 입니다.다리를 잃은 후 그는 생계를 이어가던 농장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좌절보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매년 열리는 '앙코르 와트 국제 장애인 마라톤'에 참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다리는 잃었어도 가슴속에 남은 희망을 붙들고 의족을 착용한 다리로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냈습니다.그 결과, '산 마오'는 하얀 이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으며 시상식 단상의 제일 높은 곳에 섰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과소평가 받고 멸시 당했던 이들에게 그리고 장애를 갖고 좌절하고 있는 장애인들..
흔히 사람들은 무엇으로도 잘 만족할 줄을 모릅니다. 이것이 요즘 사람들의 공통된 병입니다. 그래서 늘 목이 마른 상태와 비슷하게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잘 사는 것 같아도 정신적으로는 초라하고 가난합니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사랑스러움과 고마움에 있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차 한 잔을 통해서 행복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내 삶의 고마움을 느낄 때도 아주 많습니다. 산길을 지나다가 무심히 피어 있는 한 송이 제비꽃 앞에서도 얼마든지 나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또 다정한 친구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 전화 한 통화를 통해서도 나는 행복해집니다. 행복은 이처럼 일상적이고 사소한 데 있는 것이지 크고 많은 데 있지 않습니다.
[조은글 5716호 - 할아버지의 붓글씨] 한 요양 병원에서 서예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서예가 뇌졸중과 치매를 앓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요양 병원에는 뇌졸중이 심하신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몇 개의 단어를 겨우 쓰시는 정도입니다. 어느 날, 서예 수업이 끝나갈 즈음에 할아버지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보이시는 할머니였는데 바로 할아버지의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를 본 할아버지는 꼭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음 지으며 말했습니다. “어무이, 어무이요” 그리고는 할아버지는 더듬더듬 어머니의 얼굴을 만지고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자랑하려는 듯 본인의 서예 실력을 뽐냈습니다. 느릿한 손으로 겨우 붓을 새 먹에 담그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랑해" 란 말 중에서 제일 첫 글자인 "사" 자는 한자의 죽을 "사" 자를 쓰는 것이며 "사랑해" 란 말 중에서 두번째 글자인 "랑" 자는 너랑 나랑 할 때 "랑" 자를 쓰는 것이며 "사랑해" 란 말 중에서 마지막 글자인 "해" 자는 같이 하자 할 "해" 자를 쓰는 거래요 즉 "사랑해" 의 말의 뜻은 "너랑 나랑 죽을때까지 같이하자" 그런 뜻이래요. 아무한테나 사랑한단 말 하지 마세요 사랑한단 말은 단 한 사람에게 자기가 죽기 전 그 사람의 두 손을 꼭 잡고 말하는 거래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그 때 말하세요 "사 랑 해"...........라고
[조은글 5714호 - 따뜻한 하루, 인생의 짐] 지고 가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 벗어 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정상까지 올라가 배낭을 열어 보니 먹을 것이 가득했습니다. 인생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짐"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저마다 힘든 "짐"을 감당하다가 저 세상으로 갑니다. "인생 자체가 "짐"입니다. "가난"도 짐이고, "부유"도 짐입니다. "질병"도 짐이고, "건강"도 짐입니다. "책임"도 짐이고, "권세"도 짐입니다. "헤어짐"도 짐이고, "만남"도 짐입니다. "미움"도 짐이고, "사랑"도 짐입니다. 살면서 부닥치는 일 중에서 짐 아닌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럴 바엔 기꺼이 "짐을 짊어지세요" 언젠가 짐을 풀 때 짐의 무게만큼 "보람과 행복"을 얻게 됩니..
[조은글 5713호 - 항해자의 별] 어떤 화가가 그림을 그렸는데 한밤중에 작은 배 한 척이 바다를 가로질러 가고 있지만 세찬 바람에 의해 풍랑이 높이 일어 금방이라도 파도가 배를 삼킬 듯 무섭게 달려드는 매우 위험한 모습입니다. 그때 항해자는 캄캄한 밤하늘에 뚜렷이 빛나는 하나의 별, 북극성을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 밑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내가 저 별을 잃어버리면 나를 잃어버린다.” 별이 없으면 배는 제자리를 맴돌거나 어디를 향해 가는 줄도 모르고 방황하기 쉽습니다. 인생에도 이와 비슷한 시기가 찾아와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는지 스스로 묻곤 합니다. 그럴 때 잊고 살았던 자신만의 별을 다시 바라본다면 인생의 방황 길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
1. 지금의 고민이 1년 후에도 유효한가? 라고 상상해보자. 인생의 원칙은 두 가지다. 첫째,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말라. 둘째 모든 문제는 다 사소하다. 이것만 알면 삶의 평온함은 당신의 것이다. 2.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라. 소중하고 중요한 일들을 미루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은 하나도 이루지 못한 채 인생은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3. 불완전한 상태에 만족하라.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그만두라는 말이 아니다. 단지 지나치게 집착하고 그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데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반드시 어떤 식으로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려 할 때마다 자신에게 제동을 걸어라. 4. 매일 한번 이상 남을 칭찬하라. 마음은 있으나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자신이 상대를 얼마나 좋게 생각하는지 들려주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