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iokorea.com/news/36602 스마트폰은 슈퍼컴퓨터다. 정확히 말하면 10년 전 슈퍼컴퓨터보다도 성능이 우수하다. 5년 전 데스크톱과 비교해도 더 좋다. 스마트폰은 또한 노트북이 제공하지 못하는 오랜 배터리 지속 시간과 생체 보안 기능 등 자신만의 확실한 장점이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여전히 노트북을 사용할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기반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퀄컴(Qualcomm)이 최근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했다. 간단히 말해 스마트폰 프로세서로 구동되지만 데스크톱 운영 체제가 탑재된 노트북이다. 초기에는 HP, 레노보(Lenovo), 에이수스(Asus)가 제품을 생산한다.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835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데 갤..
[앵커링 효과] Anchoring effect 배가 닻(anchor)을 내리면 닻과 배를 연결한 밧줄의 범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듯이 처음에 인상적이었던 숫자나 사물이 기준점이 되어 그 후의 판단에 왜곡 혹은 편파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협상학에서 일반적으로 '첫 번째 제안은 상대방보다 내가 먼저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가격 협상을 할 때 처음 제시된 숫자의 언저리에서 합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협상의 전문 용어로 '앵커링 이펙트'라 부른다.
배트나/BATNA-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 가장 좋은 조건의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가지고 있는 차선책을 말한다. 협상학에서는 배트나가 좋을 경우 무조건 상대에게 알려야 하는데, 이때는 간접적으로 알려야 한다. 나의 배트나가 좋고 상대의 배트나가 좋지 않을 경우 협상을 최대한 지연시켜 불안감을 느낀 상대가 더 양보하도록 하고, 내 배트나가 상대의 것보다 나쁠 경우에는 최대한 숨기고,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나라에서 배트나를 적절하게 활용한 대표적인 예로는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 공사가 있다. 당시 청계천 복원에 대한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자 서울시는 송파구에 부지를 마련해 상인들이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인들은 이..